종합보안기업 드림시큐리티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수익성은 뒷걸음질 쳤다.

18일 드림시큐리티가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188억5068만원, 영업이익 224억8534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2688억3912만원 대비 18.6%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256억4556만원보다 12.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3억9187만원으로 38.8% 줄었다.

자회사 한국렌탈을 중심으로 한 렌탈 사업 부문의 성장이 전체 외형 확대를 이끌었다. 지난해 렌탈 부문 매출은 2668억2503만원으로 전년 대비 22.7% 늘며 전체 매출의 83.7%를 차지했다.

하지만 매출원가와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은 악화됐다. 지난해 매출원가는 2258억567만원으로 전년보다 24.6% 증가해 매출 증가율을 웃돌았다. 금융비용 역시 236억7559만원으로 늘어나며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보안솔루션 부문은 매출 327억7918만원, 영업이익 11억2824만원을 기록했다. 국방 부문은 매출 208억3980만원에 영업이익 30억4594만원을 올렸다. 렌탈 부문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189억2084만원으로 전년 대비 17.7%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 드림시큐리티의 연결 자산총계는 5711억8191만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부채총계는 4212억4818만원으로 8.3%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