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이 지난해 순이익이 두 배 이상 급증하는 실적 호조를 기록했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정보인증의 2025년도 영업수익(매출)은 866억1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9억9000만원으로 28.1%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63억4000만원으로 116.4% 급증했다.
순이익의 대폭적인 증가는 관계기업 투자 지분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약 134억원이 발생하고, 전년도에 인식했던 금융자산 평가손실 및 투자주식 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이 사라진 영향이 컸다.
사업 부문별로는 전자문서 사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전자문서 사업 부문 매출은 149억6000만원으로 전년(92억9000만원) 대비 61%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주력인 인증 사업 매출은 435억9000만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한국정보인증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185만265주를 소각하기로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4.36%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와 함께 회사는 지난 2월 27일 종속회사인 ㈜와이즈버즈의 전환사채를 59억6000만원에 매수하는 등 투자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