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엔텍이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에 성공하며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0% 넘게 급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아이티센엔텍은 18일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720억원, 영업이익은 209억원, 당기순이익은 2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29.5%, 영업이익은 121.2%, 당기순이익은 104.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익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은 3.6%로 전년(2.1%)보다 1.5%포인트 개선됐다.
회사는 이 같은 실적 호조가 AI 기반의 개발 환경 구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내부 혁신 활동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고(AgentGO)'와 AI 코딩 솔루션 '인텔리센 코드'를 사업 전반에 적용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클라우드를 제외한 IT 서비스 부문이 3842억원, 클라우드 부문이 187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은 전년 대비 50.3% 성장하며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아이티센엔텍은 올해 금융 산업의 AI·디지털 전환(AX·DX)을 공략하기 위해 신설한 금융사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 또한 '기타 인문 및 사회과학 연구개발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고 공공 및 민간 연구개발 과제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