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외손실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감소했다.

18일 바디텍메드는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620억9300만원, 영업이익 289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7.3%, 영업이익은 10.7%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다.

반면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38억8000만원으로 전년(272억2000만원)보다 12.3% 감소했다. 이는 영업외손익이 2024년 62억5000만원 흑자에서 2025년 11억6000만원 적자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

특히 지난해 관계기업 투자주식에 대한 공정가치 측정 평가손실 26억7000만원이 기타비용으로 반영된 점이 순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외화환산이익 감소 등으로 금융수익이 전년 91억2000만원에서 42억5000만원으로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말 기준 바디텍메드의 자산총계는 2816억3300만원으로 전년 말 대비 10.6% 늘었다. 부채총계는 374억5600만원, 자본총계는 2441억78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바디텍메드는 지난 2월 20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자기주식 143만825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