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 네패스아크가 지난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패스아크는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7억5600만원으로 전년(26억3400만원 손실)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40억9000만원으로 4.3%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34억16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실적 개선은 수익성이 악화된 팬아웃 패널레벨패키지(PLP) 테스트 사업을 중단하는 등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효율화 효과로 분석된다. 2024년부터 중단영업으로 분류된 PLP 사업 부문에서 지난해 65억78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음에도 계속영업이익은 99억9400만원을 기록했다.

사업 구조조정에 힘입어 재무 건전성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72.9%로 전년 말 88.8% 대비 15.9%포인트 하락했다. 순차입금비율 역시 55.6%에서 42.1%로 낮아졌다.

한편 네패스아크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도 '적정'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