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피엔에스(구 시큐센)가 지난해 매출이 158% 급증하며 외형 성장에 성공했지만, 금융비용 증가로 순손실 규모는 커졌다.

18일 아이티센피엔에스가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매출 2695억5100만원, 영업손실 3억3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58.1% 급증했으며, 영업손실은 15억7000만원에서 3억원 수준으로 대폭 줄어 흑자 전환을 눈앞에 뒀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45억9400만원으로 전년(25억1600만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이는 이자비용과 금융보증비용 등이 포함된 금융비용이 2024년 10억2000만원에서 지난해 51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매출 급증은 2024년 종속회사로 편입된 씨플랫폼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총판 부문 매출이 2561억5400만원으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2031억4800만원, 부채총계는 1771억4200만원, 자본총계는 260억600만원이다.

한편, 시큐센은 2025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아이티센피엔에스로 변경했다. 외부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 '적정' 의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