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에스해운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환손실 여파로 순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18일 성현회계법인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케이에스에스해운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5613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03억원으로 6.0% 늘었다. 외부감사인인 성현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365억원으로 전년 573억원보다 36.3% 급감했다. 이는 외환손익이 2024년 318억원 이익에서 지난해 39억원 손실로 전환된 영향이 컸다.

한편 감사인은 총자산의 88.2%를 차지하는 선박(1조7061억원)의 손상 평가를 핵심감사사항으로 꼽았다. 감사인은 회사의 손상 검토 절차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1조9332억원, 부채총계는 1조3896억원이다. 부채비율은 245.31%로 전년 말 235.93%에서 소폭 상승했다.

회사는 2025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4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주당 배당금 400원보다 50원 늘어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