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홀딩스가 지난해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0% 이상 급증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세아홀딩스는 18일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조6111억원, 영업이익 17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59억원으로 전년보다 151% 급증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주요 자회사들의 성과가 견인했다. 특히 세아창원특수강은 저가 수입재 유입에도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며 영업이익이 60억원에서 539억원으로 8배 가까이 뛰었다.
세아항공방산소재 역시 글로벌 항공·방산 수요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매출 1287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달성했다. 반면 주력 자회사인 세아베스틸은 판매량 증가에도 저가 수입재 공세와 원재료 가격 약세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지주사인 세아홀딩스의 별도 기준 실적도 개선됐다.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수익은 507억원, 영업이익은 31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7%, 33.8% 증가했다. 배당금 수익이 313억원으로 전체 영업수익의 61.9%를 차지했다.
한편 세아홀딩스는 지난해 10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올해 1월 26일 자회사인 세아특수강과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세아특수강은 세아홀딩스의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 후 상장 폐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