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수익 증가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동양은 18일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양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6306억원으로 전년(7504억원) 대비 15.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07억원으로 전년(9억원)보다 20배 이상 늘어나며 적자 폭이 커졌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202억원으로 전년 742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금융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금융수익은 1108억원으로 전년(355억원)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관계기업 투자 손실 폭이 줄어든 점도 순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관계기업 투자손익은 2024년 673억원 손실에서 지난해 110억원 손실로 적자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주력인 건재 부문이 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반면 건설 부문은 전년 127억원 영업손실에서 지난해 38억원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한편 지난해 말 동양의 연결 기준 부채총계는 6980억원, 자본총계는 7569억원으로 부채비율은 92.2%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