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홀딩스가 지난해 자회사로부터의 배당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세아홀딩스는 18일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3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237억원 대비 33.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7억원으로 전년(458억원)보다 10.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52억원으로 전년(200억원) 대비 25.7%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지주사의 주 수입원인 배당금 수익과 상표권 사용수익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지난해 배당금 수익은 313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190억원으로 전년보다 14.1% 감소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회사는 실적 개선에 맞춰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세아홀딩스는 2025년 결산배당으로 총 165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소액주주에게는 주당 4300원,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에게는 주당 3800원을 지급하는 차등배당을 결정했다.
한편 세아홀딩스는 지난 1월 26일 종속회사인 세아특수강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완료하고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후 세아특수강은 상장폐지됐다. 이는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기준 세아홀딩스의 부채비율은 19.3%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외부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은 재무제표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모두 '적정' 의견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