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18일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35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2조3334억원) 대비 0.7% 증가한 수치다.
주요 자회사인 메리츠화재의 당기순이익은 1조6929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캐피탈은 각각 7663억원, 1163억원의 연결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쳤다. 2025년 한 해 동안 총 1조551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이는 3월(5002억원), 4월(5001억원), 8월(5514억원) 세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또한 회사는 '연결 당기순이익의 50% 주주환원'을 원칙으로 하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정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적용됐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사업보고서 경영진단 의견을 통해 "불안한 국제 정세와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도 흔들림 없는 가치 경영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고객 만족과 주주가치 제고', 'AI 기반 가치경영', '효율적인 내부통제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