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가 지난해 연결 기준 162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바디텍메드는 18일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20억9300만원, 영업이익 289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17.3%, 영업이익은 10.7% 증가한 수치다.
다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38억8000만원으로 12.3% 감소했다. 판매비와관리비가 연구개발 및 인허가, 영업·마케팅 인력 확충 등으로 전년보다 20.5% 늘어난 영향이다.
회사는 주력 진단장비 설치가 확대되면서 진단키트(시약) 매출이 늘었고, 호르몬·심혈관·당뇨·암 등 비감염성 질환 제품군의 판매가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유럽, 중남미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재무 건전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2816억원, 부채총계는 375억원으로 부채비율은 15.3%에 그쳤다. 부채는 서울 송파구 신규 사옥 매입에 따른 비유동부채 100억원 증가가 주된 요인이다.
한편 바디텍메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성향 10% 이상 유지, 당기순이익의 5% 이상 규모 자기주식 소각 등을 담은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는 올해 2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기주식 143만825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