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지난해 매출 감소 여파로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18일 웅진씽크빅이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740억3100만원, 영업손실 130억77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00억6200만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05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501억9600만원 순손실 대비 적자 폭이 줄어든 수치다. 2024년도에 종속기업 투자 손상차손 등 대규모 기타비용이 발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실적 악화와 함께 재무 건전성도 다소 나빠졌다. 지난해 말 자본총계가 2675억9500만원으로 전년(3084억6100만원)보다 감소하면서 부채비율은 77.18%에서 89.01%로 상승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의 외부감사를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냈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도 '적정' 의견을 표명했다.
한영회계법인은 핵심감사사항으로 '계약체결증분원가 인식'을 꼽았다. 이는 판매인의 고객 모집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수수료를 자산으로 인식하는 과정에서 대량의 데이터 처리 등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이 존재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