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가 지난해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주당 배당금을 50% 이상 대폭 인상했다.

LS는 18일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모든 실적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LS의 2025년 영업수익은 3978억6200만원으로 전년 3400억8700만원 대비 1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50억800만원으로 전년(2764억4800만원)보다 14.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755억9800만원으로 전년(2364억5200만원) 대비 16.6% 증가했다.

자회사들의 견조한 실적이 지주사 실적을 견인했다. LS의 영업수익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분법이익은 2025년 3088억39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2542억9200만원) 대비 21.4% 증가한 수치다.

실적 개선에 힘입어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LS는 2025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전년 주당 배당금 1650원보다 51.5% 증가한 금액이다. 배당금 총액은 683억6900만원이며, 처분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한편 LS는 보고기간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50만주를 소각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엘에스엠앤엠(LS M&M)에 2000억원, 엘에스이링크(LS E-Link)에 75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는 등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한영회계법인은 LS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도 '적정'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