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가 지난해 1조27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조 클럽'에 안착했다.
18일 메리츠금융지주가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2642억원, 당기순이익 1조271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1조2203억원)은 3.6%, 당기순이익(1조2276억원)은 3.5%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메리츠금융은 2년 연속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1조원을 넘어서는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1조5517억원 규모의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단행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쳤다. 자사주 소각 효과로 보통주 주당이익(EPS)은 2024년 6428원에서 지난해 7010원으로 9%가량 상승했다. 연차배당금으로는 총 2406억원을 책정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5조3110억원으로 전년(5조2404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부채총계는 1조8613억원으로 늘었으나, 자본총계는 대규모 자사주 소각의 영향으로 3조4497억원으로 감소했다.
한편, 메리츠금융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를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