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가 방산과 조선 등 주력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화는 18일 공시한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74조7854억원, 영업이익 4조146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34.4%, 영업이익은 71.6% 급증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조9916억원으로 전년보다 17.8% 늘었다.

이번 호실적은 방산과 조선 부문이 이끌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매출 9조5251억원, 영업이익 2조223억원을 기록했으며, 한화오션은 매출 12조9035억원, 영업이익 1조1540억원을 달성하며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다만 연결 당기순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배기업 주주지분 순이익은 3724억원으로 전년(7729억원) 대비 51.8% 감소했다. 이는 한화오션 등 주요 종속회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비지배지분 순이익이 1조6191억원으로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한화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산총계는 289조3294억원, 부채총계는 240조894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본총계는 48조435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