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지난해 수수료이익 개선에 힘입어 50% 가까운 순이익 성장을 달성했다.

18일 현대차증권이 공시한 2025년도(제72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87억원으로 전년(546억원) 대비 2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63억원에서 542억원으로 49.1% 늘었다.

실적 개선은 수수료 손익 증가가 견인했다. 지난해 순수수료손익은 2092억원으로 전년(1636억원)보다 27.9% 증가했다. 반면 순이자손익은 913억원으로 전년(956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다만 보통주 기본주당이익(EPS)은 946원으로 전년 1053원에서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60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발행주식 수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대차증권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를 맡은 삼정회계법인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중요성의 관점에서 공정하게 표시하고 있다"며 '적정' 감사의견을 냈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도 "중요성의 관점에서 효과적으로 설계 및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적정' 의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