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송홀딩스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하는 상반된 실적을 기록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송홀딩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878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1%, 22.7%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5억원으로 전년 55억원 대비 35.6% 급감했다.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은 늘었지만 최종적인 순이익은 줄어든 셈이다.

이러한 순이익 감소는 영업 외 손익 악화의 영향이 컸다. 특히 금융수익이 2024년 74억원에서 2025년 21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파생상품거래이익이 46억원에서 16억원으로 급감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사업 부문별로는 곡물 매출과 장류 제조·판매 부문이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곡물 매출은 10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8% 늘었고, 장류 부문 매출도 573억원으로 5.9% 증가했다.

한편 신송홀딩스의 지난해 말 기준 부채총계는 1656억원, 자본총계는 1089억원이다. 부채비율은 152.1%로 전년 말 138.8%에서 13.3%포인트 상승했다.

신송홀딩스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