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비용 절감을 통해 지난해 4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엔씨소프트는 18일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1조2859억원, 영업이익은 4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9.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024년 825억원의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인건비 등 영업비용을 대폭 줄인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 급여 및 상여금은 3786억원으로 전년(5985억원)보다 36.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601억원으로 전년(964억원) 대비 273.5%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엔씨타워 I 부동산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3553억원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2월 TL, LLL 등 주요 개발 부문을 5개 자회사로 물적분할하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보고기간 이후인 올해 1월과 3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싱가포르의 '인디고 그룹'과 독일의 '저스트플레이' 지분을 각각 1476억원, 3016억원에 인수하기로 하는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