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사옥 매각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엔씨소프트는 18일 공시한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161억원으로 전년(1092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069억원으로 4.5%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3474억원으로 전년(941억원)보다 269.2% 급증했다.
영업이익 흑자 전환과 순이익 급증은 일회성 이익인 유형자산 처분 이익 영향이 컸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엔씨타워I'을 4435억원에 매각하며 3553억원의 처분이익을 영업외수익으로 인식했다.
본업인 게임 사업 매출은 1조2683억원으로 전년(1조3377억원) 대비 5.2% 줄었다. 로열티 수익 역시 1764억원으로 전년(1820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올해 들어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싱가포르의 '인디고 그룹' 지분 67%를 1476억원에 취득했으며, 오는 4월에는 독일 '저스트플레이' 지분 70%를 3016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럽 지역 모바일 캐주얼 사업 전략 거점 구축을 위해 해외 자회사 '베로플레이 리미티드(가칭)' 설립도 결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