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홀딩스가 지난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관계기업 투자이익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증가했으나, 대규모 자산 손상차손을 반영하며 순이익은 급감했다.

콜마홀딩스는 18일 공시한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477억원으로 전년(381억원) 대비 25.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01억원으로 6.9%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1억원으로 66.7% 급감했다. 지배기업 소유주 귀속 순이익은 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줄었다.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관계기업 투자손익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해 관계기업 및 공동기업 투자손익은 311억원으로 전년 207억원보다 50.2% 늘었다.

반면 순이익 급감은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회사는 지난해 유형자산 손상차손 296억원, 영업권 손상차손 148억원 등 총 449억원에 달하는 자산 손상차손을 기타비용으로 인식했다.

주요 종속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5749억원의 매출과 22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전년도에는 6156억원의 매출과 172억원의 순이익을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