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홀딩스는 지난해 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67.5%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이날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2025사업연도(제111기)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310억1726만원으로 전년 405억7356만원보다 23.5%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3억3802만원으로 24.1% 감소했다.

이번 실적 악화는 주력 자회사인 하이트진로 등으로부터 받은 배당금 수익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지난해 배당금 수익은 252억2065만원으로, 전년 342억3918만원에 비해 26.3% 감소했다.

한편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실적 부진에도 보통주 1주당 350원, 우선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76억6600만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감사를 맡은 삼정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의견을 냈으며, 자산의 91.7%를 차지하는 종속기업 하이트진로 투자지분에 대한 손상검사를 핵심감사사항으로 다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