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이 2년간의 영업손실 고리를 끊고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후성은 18일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서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53억5000만원으로 집계돼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후성은 2023년 461억원, 2024년 9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15억6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0억28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자회사 한텍이 이끄는 화공기기 부문의 호조가 결정적이었다. 화공기기 부문은 지난해 매출 1719억300만원, 영업이익 381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0.3% 늘었고, 영업이익은 127.7% 급증했다.
반면 주력 사업인 기초화합물 부문은 127억25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으나, 손실 폭은 전년(262억9400만원)보다 크게 줄었다. 기초화합물 부문 매출은 3194억2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재무건전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13%로 전년 말 148% 대비 35%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후성은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기술 연구개발 및 용역업'과 '물품보관 및 운송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