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제약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으며, 영업외비용 감소 효과로 순이익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명인제약은 18일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872억5400만원으로 전년(2694억3400만원) 대비 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24억9800만원으로 전년(927억5400만원)보다 0.3% 줄었다. 매출이 늘었음에도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가 각각 12.6%, 5.9%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814억3500만원으로 전년(686억7000만원) 대비 18.6% 크게 늘었다. 이는 2024년에 발생했던 83억원 규모의 금융자산평가손실과 100억원대 기부금 등 영업외비용이 지난해에 발생하지 않은 영향이 컸다.

한편 명인제약은 지난해 10월 1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에 따른 유상증자를 통해 약 1972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회사는 지난해 주당 1000원의 배당을 결정해 총 112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했다. 이는 전년(주당 500원, 총 56억원) 대비 두 배 늘어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