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홀딩스가 지난해 자회사 한솔로지스틱스의 실적이 온기 반영되면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0% 넘게 급증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솔홀딩스는 18일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983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38.7%, 영업이익은 202.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9억원으로 461.7% 급증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2024년 6월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 한솔로지스틱스의 실적이 지난해 온기 반영된 영향이 컸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종합물류서비스 부문(한솔로지스틱스)의 영업이익이 207억원으로 전년(33억원) 대비 521%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매출액 또한 6746억원으로 전년(3467억원)보다 94.6% 늘었다.

반면 다른 주요 사업 부문은 부진했다. 지류 제조 판매 부문(한솔페이퍼텍)은 7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가 지속됐고, 지류 도소매 및 IT 서비스 부문(한솔피엔에스)의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63.4% 감소했다.

한편, 한솔홀딩스의 별도 기준 지난해 영업수익은 323억원, 영업이익은 1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9%, 15.0% 증가한 실적이다.

한솔홀딩스는 이날 보통주 1주당 1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53억33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