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서연이 자회사로부터의 배당금 수익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240% 넘게 급증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연은 2025년도 연간 실적(별도 기준)으로 영업수익(매출) 456억3600만원, 영업이익 239억650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5.8%, 24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44억7800만원으로 전년(84억7600만원)보다 188.8% 급증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자회사들이 지급한 배당금 수익이 대폭 늘어난 덕분이다. 지난해 서연이 거둔 배당금 수익은 234억3600만원으로, 전년도 50억600만원에서 4배 이상 증가했다. 이외에도 수수료 수익과 임대료 수익도 소폭 성장하며 실적에 기여했다.
한편 서연은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인인 대주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도 '적정' 의견을 받아 회계 투명성을 확인받았다.
지난해 말 기준 서연의 부채비율은 2.48%로 매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미국 자회사인 서연 아메리카 코퍼레이션에 279억원을 출자하는 등 종속기업 투자도 활발히 진행했다.
서연은 2014년 한일이화(현 서연이화)에서 인적분할해 설립된 지주회사로, 서연이화, 서연탑메탈 등 자동차 부품 관련 자회사들을 관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