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홀딩스가 지난해 자회사 한솔로지스틱스의 연결 편입 효과로 연결 기준 실적이 크게 개선됐으나, 지배주주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18일 한솔홀딩스가 공시한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조983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38.7%, 영업이익은 202.3% 급증한 수치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2024년 하반기부터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 한솔로지스틱스의 실적이 지난해 온기 반영된 영향이 컸다. 종합물류서비스 부문 매출은 6745억원으로 전년(3467억원)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영업이익도 207억원으로 6배 이상 급증했다.
그러나 연결 당기순이익은 89억원을 기록했음에도, 지배기업 소유주 귀속 순이익은 6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전년도에는 2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었다.
이는 관계기업인 한솔테크닉스와 한솔홈데코 등에서 발생한 지분법 손실과, 종속회사인 한솔페이퍼텍과 한솔코에버에서 발생한 대규모 손상차손이 반영된 결과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형자산손상차손 109억원, 무형자산손상차손 50억원 등이 영업외비용으로 계상됐다.
한편, 한솔홀딩스의 2025년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를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