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32억원으로 전년 대비 55.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한일홀딩스가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304억원으로 14.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19억원으로 68.8% 급감했다.
주력 사업인 건자재 부문의 전반적인 부진이 실적 악화에 직격탄이 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레미콘 부문이 19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레미탈 부문 영업이익은 505억원으로 전년(1123억원)보다 55.0% 쪼그라들었다.
핵심 사업인 시멘트 부문 영업이익 역시 969억원으로 전년(1108억원) 대비 12.5% 감소하며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3조7364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소폭 늘었고, 부채총계는 1조3865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한편 한일홀딩스는 실적 악화에도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전년 주당 배당금 930원보다 소폭 인상된 금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