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지질은 2025년도 영업이익이 1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7.8% 급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동아지질이 이날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77억원으로 18.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87억원으로 64.2% 증가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해외 사업 부문이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2907억원으로 전년(2138억원) 대비 약 36% 증가했다.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서 진행 중인 대형 프로젝트가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아지질은 실적 개선에 힘입어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회사는 보통주 1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전년 배당금 500원보다 100원 늘어난 금액이다. 배당금 총액은 약 73억원이며,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한편 2025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99.18%로 전년 말 76.31%에서 다소 상승했다. 외부감사인을 맡은 삼일회계법인은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