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지질이 지난해 해외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동아지질은 18일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지질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677억원으로 전년(3935억원) 대비 1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전년(96억원)보다 88.0%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87억원으로 64.3% 늘었다.

이번 실적 성장은 해외 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2907억원으로 전년(2138억원) 대비 36.0% 늘며 전체 매출의 62.1%를 차지했다. 반면 국내 매출은 1770억원으로 전년(1797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다만 재무 건전성 지표는 다소 악화됐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총계는 2266억원으로 전년(1732억원)보다 늘면서 부채비율이 76.25%에서 99.11%로 상승했다.

동아지질은 1973년 설립된 전문건설업체로, 터널 굴착과 지반 개량 등 토목 분야에 특화돼 있다. 200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