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법인세 비용 급증으로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동나비엔이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50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34억원으로 8.1%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897억원으로 전년(1243억원)보다 27.8% 줄었다. 이는 법인세 비용이 2024년 284억원에서 지난해 609억원으로 2배 이상 급증한 영향이 컸다.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지역별 매출을 보면 북미 지역 매출은 86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매출도 4584억원으로 11.4% 성장했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올해 2월 스마트홈 기업 코맥스(COMMAX)를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경동나비엔은 코맥스 인수를 통해 기존 보일러·온수기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