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글로벌이 지난해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관계기업 투자자산 처분 이익에 힘입어 순이익은 오히려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18일 세우글로벌이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326억8000만원, 영업이익 24억33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8.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0.8% 줄어든 수치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37억2600만원으로 전년 34억5900만원보다 7.7%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영업외손익 개선 영향이 컸다.
회사는 지난해 'FMC제1호SandBox지역특구투자조합' 지분을 처분하며 8억7500만원의 이익을 인식한 것이 순이익 증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의 재무 건전성은 우수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5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8.41%로, 전년 말 9.16% 대비 개선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갔다.
한편 세우글로벌의 2025 회계연도 외부감사를 맡은 신한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의견'을 표명했다. 신한회계법인은 핵심감사사항으로 '매출액의 적정성'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