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토스코리아가 지난해 4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18일 와토스코리아가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41억2500만원, 영업손실 43억15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9.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억4700만원 흑자에서 큰 폭의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 역시 20억6500만원 흑자에서 27억4100만원 순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실적 악화는 매출 감소와 함께 대규모 자산손상차손을 인식한 영향이 컸다. 회사는 지난해 유형자산과 무형자산에 대해 각각 15억2300만원, 5500만원의 손상차손을 기타비용으로 처리했다.

와토스코리아는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은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회사는 2025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403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주당 배당금 200원보다 101.5% 증가한 수치다. 배당금 총액은 25억6300만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회사의 부채비율은 6.89%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재무구조는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회사는 주가 안정을 위해 지난해 34억67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했다.

이번 배당 안건은 오는 26일 열리는 제2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전자주주총회 도입,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 추가 등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도 함께 다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