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도기 부품 전문기업 와토스코리아가 지난해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순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18일 와토스코리아가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41억2500만원, 영업손실 43억15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174억9700만원 대비 19.3%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2억4700만원에서 17배 이상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2024년 20억6500만원 흑자에서 지난해 27억4100만원 손실로 돌아섰다.
3년 연속 영업손실이 이어지자 회사는 보유 자산에 대한 손상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유형자산과 무형자산에서 총 15억7900만원 규모의 손상차손을 인식해 기타비용으로 처리했다.
외부감사를 맡은 삼정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서 "회사가 최근 3개년간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손상징후가 존재한다고 판단하고 손상검사를 수행했다"며 이를 핵심감사사항으로 꼽았다.
다만 삼정회계법인은 재무제표 전반에 대해서는 "중요성의 관점에서 공정하게 표시하고 있다"며 감사의견 '적정'을 표명했다.
와토스코리아는 1973년 설립돼 양변기용 부속, 절수용 밸브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2005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