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동양철관이 지난해 매출 감소와 판매관리비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KBI동양철관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2348억원,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2503억원)은 6.2% 감소하고, 영업이익(67억원)은 적자로 돌아선 수치다. 판매비와관리비는 155억원으로 전년보다 4.1% 늘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31억원으로, 전년(196억원) 대비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됐다.

순손실 규모가 줄어든 것은 금융비용 감소 영향이 컸다. 2024년 214억원에 달했던 금융비용이 지난해에는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손실 감소 등으로 83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주력인 강관 부문이 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실적 부진을 이끌었다. 비철금속 부문은 2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한편 KBI동양철관은 지난해 34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자본을 확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