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 대기업 제너럴 밀스가 3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 반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너럴 밀스는 지난 2월 22일로 마감된 2026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이 3억310만달러(주당 5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6억2560만달러(주당 1.12달러)에서 감소한 수치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64센트로,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73센트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44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4% 줄었으나, 시장 예상치인 44억1000만달러는 소폭 상회했다. 인수 및 매각 효과를 제외한 자체 매출은 3% 감소했다.
제프 하메닝 최고경영자(CEO)는 "투자, 사업 매각, 불리한 시점 비교 등으로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지만, 판매량을 개선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등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4분기에는 자체 매출 추세가 개선되고 이익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 점유율 모멘텀 지속과 회계연도의 추가 주간 등이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제너럴 밀스는 올해 연간 실적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연간 자체 순매출은 1.5%~2% 감소하고, 고정환율 기준 조정 주당순이익은 16%~2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약화된 소비자 심리와 불확실성 증대를 이유로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하메닝 CEO는 2027 회계연도에는 가격 투자 작업이 마무리돼 자체 매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