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지난해 80%가 넘는 영업이익 감소를 겪으며 적자 전환했다.
예스24는 18일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서 연결 기준 매출 6265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82% 급감한 수치다. 당기순손실은 10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전체 매출의 92%를 차지하는 도서·음반 등 상품 매출이 5764억원으로 전년(6251억원)보다 줄어든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공연 수수료 매출 등 기타 매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정화에 따른 공연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증가 추세를 보였다.
예스24는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물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총 1167억원을 투자해 파주에 신규 스마트풀필먼트센터(SFC)를 구축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투자도 본격화한다. 예스24는 지난해 AI 기술 개발 및 공급을 목적으로 자회사 '예스에이아이'를 신규 설립하고 연결 편입했다. 이를 통해 대화형 도서 추천, AI 도서 표지 검색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독서 튜터' AI 모델 개발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연구개발비로는 매출액의 0.78%에 해당하는 49억원을 지출했다. 주요 연구개발 실적으로는 PC뷰어 사용자환경(UI) 개편, 모바일 앱 내 PDF 멀티뷰 기능 개발, 실시간 상품권 발행 프로세스 개선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