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랩스가 지난해 연결 기준 1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C랩스는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공시했다. 외부감사인인 안진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6457억원으로 전년(6288억원) 대비 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전년(64억원)보다 66.2% 급증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23억원으로 전년(190억원) 대비 35.3% 감소했다. 이는 2024년 발생한 104억원 규모의 관계기업투자처분이익 등 일회성 수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HDC랩스는 지난해 4월 부동산 정보 플랫폼 '부동산114'의 중개플랫폼 및 데이터 사업 부문을 6억9100만원에 양수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부동산 플랫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외부감사인은 핵심감사사항으로 '총공사원가 추정의 불확실성'을 꼽았다. 감사인은 "건설 산업의 불확실성 증가와 공사 환경 변화 등으로 총공사원가 추정의 신뢰성 및 변동 가능성이 중요한 이슈"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보고기간 종료일 이후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리얼티 사업부문의 노인요양시설 사업(아이너싱홈)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