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챗봇 전문기업 와이즈넛이 지난해 90% 넘게 급감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와이즈넛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347억3000만원, 영업이익 1억13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0.5%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7억200만원에서 93.3% 급감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7억5200만원으로 42.5% 줄었다.

수익성 악화는 판매비와관리비(판관비)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와이즈넛의 판관비는 176억1100만원으로 전년(143억1600만원)보다 23%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급여가 56억4900만원에서 75억6500만원으로 33.9% 증가했으며, 경상연구개발비도 20억7500만원에서 25억2800만원으로 21.8% 늘어난 영향이 컸다.

한편 와이즈넛은 지난해 1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을 통해 약 151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자산총계는 579억원에서 740억원으로 늘고 부채총계는 66억원에서 63억원으로 줄어드는 등 재무구조는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