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제지가 지난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아세아제지는 18일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8551억원, 영업이익 272억원, 당기순이익 2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8911억원 대비 4.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266억원에 비해 2.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39억원에서 23.7% 늘었다.
회사는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무역 환경 침체와 내수 경기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계열사 실적이 개선되면서 전체적인 수익성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아세아제지 자체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04억원으로 전년(340억원) 대비 감소했다.
아세아제지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이어갔다. 회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 230만주를 소각했으며, 총 96억원의 현금배당(중간배당 포함)을 실시했다.
올해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를 지속한다. 아세아제지는 지난 1월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으며, 3월 17일에는 추가적인 주식 소각을 결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