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가 HD현대인프라코어를 흡수합병하고 통합법인 'HD건설기계'로 공식 출범했다.

18일 HD건설기계가 제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월 1일부로 HD현대인프라코어와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 합병에 따른 신주는 오는 26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사업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고 장기적인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HD현대건설기계가 HD현대인프라코어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며, 합병 비율은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보통주 1주당 0.1621707주다.

합병 후 존속법인의 상호는 'HD건설기계 주식회사'로 변경됐다. 피합병회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는 소멸했으며, 지난 1월 26일 상장 폐지됐다.

통합 HD건설기계는 이번 합병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통합 R&D, 구매, 영업 등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병 법인은 전 세계 140여개국에 750개 이상의 딜러 네트워크와 17개 판매법인, 6개 생산법인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HD건설기계는 합병 이후인 지난 1월 28일 현대로템과 폴란드 수출용 K2 전차에 탑재될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2월 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약 609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결정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