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했다.
신일제약은 18일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5년도 개별 기준 매출액이 806억원, 영업이익이 7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9.9%, 영업이익은 51.5%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5억원으로 47.3% 줄었다. 회사 측은 실적 부진에 대해 "매출액의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유동비율 562.9%, 유보율 2442.0%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무차입경영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일제약은 실적 악화에도 보통주 1주당 19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2억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이에 따라 배당성향은 2024년 15.4%에서 지난해 29.2%로 상승했다.
회사는 올해 전망에 대해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광고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로 2025년 대비 성장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일제약의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42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5.2% 수준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