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가 지난해 처음으로 3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드팩토는 2025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인인 신한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38억98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매출이 전무했던 것과 비교해 처음으로 수익을 창출한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39억원으로 전년(216억원) 대비 35.6%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128억원으로 전년(201억원)보다 줄었다.
매출 발생과 함께 연구개발비가 줄어든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경상연구개발비는 102억원으로 전년(179억원)보다 43%가량 감소했다.
부문별 매출은 의약품 23억원, 유전체 분석 9억원, 건강기능식품 등 유통 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한회계법인은 이번 감사에서 '매출액의 발생사실 및 기간귀속'을 핵심감사사항(KAM)으로 선정했다.
회계법인은 "매출은 회사의 주요 성과 지표이므로 수익인식 조건이 충족되기 이전에 매출이 인식될 고유위험이 존재한다"며 "고객과 다양한 계약조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수익의 왜곡표시위험을 고려해 핵심감사사항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메드팩토는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도 '중요성의 관점에서 효과적으로 설계돼 운영되고 있다'는 검토 의견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