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가 지난해 2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성이엔지는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88억2900만원으로 전년(3766억2700만원) 대비 15.3%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24억9200만원으로 전년(118억2600만원 손실)에 이어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주력인 클린환경 사업 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두드러졌다. 클린환경 부문 매출은 2565억8500만원으로 전년보다 20.9% 줄었고, 영업이익은 14억1600만원으로 75.8% 급감했다. 재생에너지 사업 부문 역시 34억1500만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실적 악화에 따라 재무 건전성도 일부 나빠졌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4922억9500만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부채총계는 2916억7000만원에서 3015억8300만원으로 약 100억원 늘었다. 자본총계는 2005억7800만원에서 1907억1100만원으로 줄었다.
한편 신성이엔지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를 맡은 대주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냈다. 다만 핵심감사사항으로 '총계약원가에 대한 추정의 불확실성'을 꼽으며 "총계약원가는 재료비, 노무비, 공사기간 등의 예상치에 근거해 산출되므로 추정치 변동 위험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