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이 지난해 매출은 소폭 성장했으나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여파로 영업이익이 급감하고 400억원대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넵튠은 18일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1225억원으로 전년(1216억원) 대비 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74.1% 급감했으며, 당기순손실 40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게임 퍼블리싱 관련 수수료와 이용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순손실 전환은 관계기업 투자 관련 손익 및 평가손익 등 영업 외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주력인 게임 사업 매출은 1027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애드테크(AdTech) 부문 매출은 110억원으로 1.5% 감소했고, 기타 매출은 88억원으로 15% 증가했다.
한편 넵튠은 지난해 활발한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지난 1월 개발사 팬텀 지분 51.37%를 인수했으며 10월에는 자회사 넥스포츠를 흡수합병했다. 또한 12월에는 자회사 트리플라의 지분을 추가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7월에는 최대주주가 카카오게임즈에서 크래프톤으로 변경됐다. 올해 2월 27일에는 자회사 트리플라의 흡수합병을 결의하는 등 사업구조 재편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