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경에이티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두 배 가까이 급증하는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공장 화재에 따른 일회성 손실로 순이익은 감소했다.

18일 석경에이티가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74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7%, 96% 증가한 수치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 43억원에 비해 13% 줄었다. 영업이익 급증에도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발생한 공장 화재에 따른 재해손실 영향이 컸다.

회사는 화재로 소실된 유형자산 장부금액과 복구비용 등을 포함해 약 12억원의 재해손실을 인식했다. 이와 관련해 수령한 보험금 수익 5억원을 제외하면 약 7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셈이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석경에이티의 부채비율은 23.3%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외부감사인을 맡은 대성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