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지난해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비 투자 확대로 영업손실 규모가 커졌다.
18일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공시한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16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122억원) 대비 적자 폭이 32.4% 확대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157억원으로 36.4% 늘었다.
반면 매출액은 24억원으로 전년(19억5000만원)보다 23.2% 증가했다. 매출이 늘었음에도 손실이 커진 것은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회사의 지난해 경상연구개발비는 66억원으로 전체 영업비용의 약 35%를 차지했다.
다만 회사는 지난해 약 24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며 재무 안정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자산총계는 372억원으로 전년 대비 43.6%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248억원으로 62.4% 늘었다. 부채비율은 2024년 말 19.71%에서 지난해 말 1.17%로 크게 개선됐다.
한편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해 싱가포르와 미국에 각각 자회사를 신규 설립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외부감사인인 한울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