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장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ATORM-C'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하며 상업화에 속도를 낸다.
18일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ATORM-C'의 1상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대장 궤양을 동반한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ATORM-C' 투여 시 내약성, 안전성 및 탐색적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차세대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서의 임상적 근거를 확보할 계획이다.
'ATORM-C'는 환자 자신의 장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해 만든 자가 장 오가노이드 치료제다. 손상된 장 점막에 이식돼 조직을 직접 재생시키는 기전을 가지며, 염증성 장질환(IBD), 베체트 장염 등 난치성 장궤양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재생치료제 외에도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신소재 평가 솔루션 'ODISEI'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신소재 평가솔루션 부문 매출은 약 18억90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78.7%를 차지했다.
한편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4억1000만원, 영업손실 162억원, 당기순손실 157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3.2% 증가했으나, 연구개발비 증가 등으로 손실 폭은 확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