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가 지난해 연속혈당측정기(CGM) 판매 호조에 힘입어 190%가 넘는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이센스는 18일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154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196.7% 급증한 수치다.
다만 영업권 손상차손 등이 반영되면서 6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전년(19억원 순손실)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자회사 '쿠아규센스'(CoaguSense) 관련 영업권 손상차손 56억원 등이 영업외비용으로 인식됐다.
회사는 실적 개선의 주요인으로 연속혈당측정기 매출 증가와 해외 종속법인의 실적 개선을 꼽았다. 실제로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 생산실적은 2025년 56만3598개를 기록하며 전년(18만3570개)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한편 아이센스는 지난 2월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중 128억4000만원에 대해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하기로 했다. 취득한 사채는 오는 4월 30일 소각할 예정으로,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