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에코솔루션이 자회사 KG모빌리티(KGM)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철강 부문의 부진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KG에코솔루션은 18일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7조5772억원, 영업이익 19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4.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6%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837억원으로 14.2% 줄었다.
사업 부문별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자동차 제조 부문(KG모빌리티)은 매출 4조3036억원, 영업이익 362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0.2% 늘었고, 영업이익은 98.6% 급증하며 흑자 기조를 다졌다.
반면 철강 및 항만 부문(KG스틸)은 매출 3조1934억원, 영업이익 15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26.7% 감소했다. 바이오에너지 부문은 매출 936억원에 영업손실 69억원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지주사인 KG에코솔루션의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 1049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9.3%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47억원으로 전년(242억원 순손실)보다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별도 매출에는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수익 113억원이 포함됐다.
한편 KG에코솔루션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5년 4월 11일 자기주식 150만주를 소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 결산 배당으로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월 31일이다.
